세상 이야기

대도시 사는 40대, 월평균 468만원 벌어 자녀 교육·생활비에만 70% 넘게 쓴다

수퍼브 2021. 5. 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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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노후준비 본부 센터장 수퍼브 JH 입니다.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503212052631

 

대도시 사는 40대, 월평균 468만원 벌어 자녀 교육·생활비에만 70% 넘게 쓴다

[경향신문] 대도시에 사는 40대는 월 468만원을 벌어 70% 이상을 생활비와 자녀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퇴자산 마련을 가장 중요한 인생 과제로 꼽았지만 저축액은 월 60만원 남

news.v.daum.net

'대도시 사는 40대, 월평균 468만원 벌어 자녀 교육·생활비에만 70% 넘게 쓴다'라는 경향신문의 기사입니다.

 

 

대도시에 사는 40대는 월 468만원을 벌어 70% 이상을 생활비와 자녀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퇴자산 마련을 가장 중요한 인생 과제로 꼽았지만 저축액은 월 60만원 남짓에 그쳤다. 보유자산은 평균 4억1000만원이었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3일 내놓은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1972~1981년생) 소득자 1000명의 평균 세후소득은 월 46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출은 소득의 73%인 343만원으로 자녀교육비가 61만원(13%), 그 외 지출이 282만원(60%)이었다. 저축과 투자에 쓴 돈은 126만원(27%)이었다.

 

보유 총자산은 평균 4억1000만원인데, 절반 이상(52%)은 총자산이 3억원 미만이었다. 10억원 이상은 12%였다. 금융자산은 평균 7000만원이었다. 1억원 이상을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약 28%였다.

 

4대 인생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은퇴자산 마련(42%)이 꼽혔다. 이어 내 집 마련(36%), 자녀교육(16%), 자기계발(6%)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65%는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평균 저축액은 월 61만원이었다. 대도시 거주 40대가 은퇴 시점까지 모을 것으로 예상한 자산은 평균 2억9000만원으로, 이상적이라고 꼽은 은퇴 시점은 평균 59.5세였다.

 

40대가 생각하는 노후 필수 생활비는 월 203만원이었다. 주요 노후 소득원은 공적연금(51%), 개인연금(48%), 예·적금(36%), 퇴직연금(31%), 직간접 투자상품(27%), 부동산 임대수익(16%) 순으로 나타났다.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사용 중인 금융상품은 예·적금(5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연금저축(40%), 연금보험(28%) 순이었다.

 

40대 대도시 거주자의 56%는 자기 소유의 집을 갖고 있었고 평균 대출잔액 평균은 1억1000만원이다. 전세살이하는 40대의 비중은 18%, 월세살이는 13%였다. 전세 거주자 들의 평균 대출잔액은 8000만원이었다.

자녀가 있는 40대 중 88%가 자녀를 학원에 보내고 있는데 가구소득의 20% 수준인 평균 월 107만원을 학원비로 쓴다고 답했다.

 


'교육, 생활비에만 70% 넘게쓴다' 라는 제목을 보고 아직도 이렇게 교육비에 지출이 많다고?라는 생각으로 기사를 클릭해서 읽어보았는데 실제로는 세후 평균 소득 468만원 기준으로 생활비 지출이 60%이고 자녀 교육비가 13%로 61만원이네요.

 

그래도 제가 기억하는 예전보다 교육비가 전체 소득에 비해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10년전만 해도 전체 소득에 교육비가 큰 비중을 차지했었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사람들 인식도 많이 변화가 생긴것 같습니다.

 

설명을 해보자면 요즘 취업난이 워낙 심해진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교육비 지출를 해서 아이들 교육을 시키고 대학을 보냈는데 결국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 취업이 잘 안되는거죠.

취업을 잘 시키기 위해 교육비를 쏟아 부었는데 막상 취업이 안되는 사회 구조이다 보니 예전보다 교육비 비중이 많이 줄어든건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요즘 언론에서 노후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고 취지의 기사 및 방송이 많아서 노후대비에도 관심이 부쩍 많아 진 것 같습니다.

 

교육비 지출과 마찬가지로 불과 몇 년전만에도 노후준비는 그냥 막연한 것이고 막상 준비는 하지 않았죠.

요즘은 파이어족 같이 최대한 빨리 은퇴하기 등 열풍이 불어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실제로 준비도 잘하고 계신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4대 인생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은퇴자산 마련(42%)이 꼽혔다.

 

여기서 봐도 알겠죠?? 4대 인생 과제 중 은퇴자산 마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을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내집 마련이나 자녀 교육 비중이 더 컸었고 은퇴자산 마련이 후순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이전과 생각이 많이 바껴서 4대 인생 과제 1순위가 은퇴자산 마련이 제일 큰 비중이 차지한 것만 봐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은퇴하신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는 자녀 교육이 최고 중요한 부분이였기에 노후준비를 하나도 해놓지 못하고 자녀 교육에 다 쏟아부어서 막상 본인들 노후준비가 안되어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자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부부의 노후준비죠.

아이들도 스스로 노후 준비를 할 능력이 있습니다. 

 

본인들 모든 것을 희생해서 아이들 교육에 다 쏟아붓고 본인들은 아무것도 준비된게 없다면 그건 사랑과 희생이 아니고 무모입니다.

 

오히려 노후준비를 잘해놓는게 본인들 은퇴시점에 자녀들에게 더 도움이 되며 짐이 되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취업도 안되고 살기 힘든 세상인데 부모 노후까지 책임져야 할 짐이 있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고다플까요?

 

 

앞으로 세상은 갈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경제 공부들 하시고 실물 자산인 부동산이나 주식 및 금 등에 투자하셔서 노후 준비를 잘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노후준비 본부 센터장 수퍼브 JH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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