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퍼브 JH 입니다.
오늘은 대기업을 그만두고 현재 다니고 있는 중소기업 체험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본론에 앞서 앞에 이야기 했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이전에 글을 적었던 ' 대기업 VS 중소기업, 어디에 취업 하는 것이 결국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을까?' 에서 결국 부자가 될 확률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더 높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편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중소기업에 다니더라도 시키는 일만 하고 시간만 때우다 퇴근하는 평범한 월급쟁이 처럼 일하면 당연히 부자가 될 수 없겠죠?
제일 필수적인 부분은 중소기업에서 '나는 사장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사장처럼 일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다니는 이 중소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유망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재는 회사가 어렵더라도 향후에는 더 발전하고 나아질꺼다라는 미래가 보여야 겠죠?
성장가능성이 없고 미래에도 현재 어려움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회사라면 사장처럼 일 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열심히 해서 이 회사에서 사장까지 오르더라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 회사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을 선택하더라도 해당 기업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면 직원수는 매년 늘고 있는지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지 사업 아이템이 미래에도 유망한지를 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런 과정을 확인하지 않은 채 일단 중소기업에 입사를 하였고 몇 개월 근무해보니 성장가능성이 낮은 회사이고 아이템도 그렇게 메리트가 있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해당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직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 저기 이직을 하는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중소기업을 경험하면서 괜찮은 아이템을 발굴해서 내가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여러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몇 개월 간 중소기업에 이직해서 체험 한 대기업과 다른점을 생각나는 대로 가볍게 사소한 것까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업무지시 및 결재 등 의사결정이 간단하고 빠릅니다.
대기업에서는 대표나 임원이 지시한 사항이 바로 실무 직원에게 내려오지 않습니다. 그 사이 직급 단계 단계 거쳐서 내려오기 때문에 거치는 단계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중소기업은 대표로 부터 바로 실무 직원에게 다이렉트로 내려오거나 한 두단계만 거쳐서 바로 내려오죠.
결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업무 중요도에 따라 올라가는 단계가 다르지만 대기업에서는 프로젝트 및 파트리더에게 전자 결재로 1차 결재를 받고 팀장에게 2차 결재를 받습니다.
업무 중요도가 좀 있으면 유관 부서 팀장들까지 병렬결재를 진행하며 그 다음 담당 임원에게 3차 결재를 받습니다.
회사 규모가 더 크다면 그 위의 임원들까지 쭉쭉 올라가겠죠.
중요한 결재라면 결재가 끝나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급한 업무일 수록 최대한 미리 결재를 올려서 받아 놔야 합니다.
중소기업은 대부분 전자결재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직접 서류에 수기로 서명을 받습니다.
그것도 보통 1차 부장에서 결재가 완료되며 중요성이 있으면 2차 대표까지 수기로 서명을 받고 완료가 됩니다.
2. 전자결재를 이야기 하니깐 생각난 부분인데 대기업은 대부분 전자문서로 서류가 처리가 됩니다.
일반적인 업무관련은 다 메일로 주고 받으며 자재 구매, 비용 처리, 자재 이동, 재고 관리, 자산 관리 등 수많은 업무들이 다 시스템 처리가 되어 있어 서류 작업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은 비용처리 시 계산서, 전표 등 종이로 다 관리하고 모든 서류를 종이로 관리 및 보관하는데 대기업은 다 전자문서로 되어 있어 컴퓨터 및 회사 서버에 저장되어 보관되어 집니다.
확실히 문서는 종이보다는 전자문서로 관리하는게 편합니다. 이력관리도 잘되고 찾을 서류도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종이로 관리하면 이력관리도 잘 되지 않으며 필요한 서류 찾을려면 모든 서류를 뒤지고 시간적 Loss가 많습니다.
이만 글을 줄이고 다음편에서 계속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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