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자되기

요즘 2030 "승진 안할래요" "본사 안갈래요"

수퍼브 2021. 10.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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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퍼브 JH 입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요즘 2030 "승진 안할래요" "본사 안갈래요"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는 8년 차 직장인 박진경(30·가명)씨는 내년 과장 진급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만년 대리’를 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동료들 모두 매달리는 승진 가점 항목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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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안 하겠습니다.
본사 안 가겠습니다.

대다수의 40대 이상이신 분들이 보기에는 이상한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승진을 안 하겠다고 하고 출세를 위해 모든 이가 가고 싶어 하는 본사를 안 가겠다고 하니 무슨 말인가 하고요.

 

그런데 요즘 20~30대들에서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퇴근 후에 재테크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이익이다는 사고가 많아졌기에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면서 스트레스받고 승진을 위해 회사에 몸을 바쳐 일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겠습니다.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는 8년 차 직장인 박진경(30·가명)씨는 내년 과장 진급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만년 대리’를 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동료들 모두 매달리는 승진 가점 항목인 금융 관련 자격증을 최대한 따지 않고 버텨서 승진을 하지 않거나 최대한 늦춰볼 생각이라고 한다. 그는 “과장 직급부터는 야근이 늘어나고 실적 평가를 통해 성과급 차이도 생긴다”면서 “월급은 실수령 기준으로 50만원 정도밖에 안 오르는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굳이 과장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지금처럼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해 워라밸(일과 개인 삶의 균형) 지켜가며 대리로 남는 게 속 편하다”고 했다.

임원 승진, ‘승진 코스’로 통하는 본사 기획 부서 발탁 등 많은 직장인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것들이, 최근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선 기피 대상이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에 몸 바쳐 일해 인정받겠다”는 과거 세대와 달리 “내 삶이 더 중요하다”는 젊은 세대의 직장과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직장에 매달려 월급 모으는 것보다, 주식·부동산 투자가 부(富)를 더 빨리 쌓을 수 있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전 세대에서는 좋은 직장 취업해서 열심히 일해서 승진을 하고 월급을 착실히 모아 집을 살 수 있었으나 현재는 집값이 폭등하여 직장다니는 월급만으로는 집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요즘 세대에서는 직장에 모든 것을 올인해도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러니 대다수의 20~30대들이 힘들게 회사생활을 하는 것보다 진급 욕심을 버리고 회사 일과시간까지만 일하고 칼퇴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칼퇴를 하고 저녁 시간에 나만의 취미 생활을 하면서 저녁 있는 삶을 누리거나 재테크 공부 등을 해서 어떻게든 집을 마련해보겠다는 생각이 큰 것 같습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동 소득의 한계를 실감한 2030 세대들이 각자 제 갈 길을 찾아가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승진하면서 회사에 오래 남는다고 해도 결국 그 돈으로는 제대로 된 집 하나 못 사는 세상인데 누가 자기 시간 바쳐가며 승진에 목을 매겠느냐”며 “회사는 적당히 다니고 남는 시간에 자아실현하고 부수입을 얻어보겠다는 요즘 세대들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렇기에 40대 이상분들이 2030 세대들에게 이런 사고와 행동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회가 2030 세대들을 이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수록 부의 격차가 커지고 사회 갈등과 박탈감이 커져 사회의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잘못된 정책으로 부작용이 크다면 유연한 정책 변화 등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줬으면 합니다.

 

이상 수퍼브 JH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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