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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한국 '100원 택시' 농촌 교통혁명" 본받을 만

수퍼브 2021. 9.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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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퍼브 JH 입니다.

 

며칠 전에 났던 기사인데 우리나라에만 있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기사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912095441247?x_trkm=t

 

NYT "한국 '100원 택시' 농촌 교통혁명" 본받을 만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력 언론인 뉴욕타임스(NYT)가 ‘100원 택시’ 발상지인 충남 서천을 방문해 자세한 사항을 전하며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했다. NYT는 11일(현지시간) 서천군

news.v.daum.net

NYT 홈피 갈무리

혹시 '100원 택시'라고 들어보셨나요?

 

예전에 어떤 매체를 통해서 '100원 택시'라는 것이 있고 교통이 불편한 시골에 혁신적인 개선이 되고 정말 잘 만든 정책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인 2021년 9월 11일에 뉴욕타임스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력 언론인 뉴욕타임스(NYT)가 ‘100원 택시’ 발상지인 충남 서천을 방문해 자세한 사항을 전하며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했다.

NYT는 11일(현지시간) 서천군에서 최초로 100원 택시가 출현하자 각 지자체가 잇달아 이를 채택, 지금 한국의 시골에서는 100원 택시가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구세주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서천에서 100원 택시가 나온 계기부터 자세히 소개했다.

서천군은 2013년에 위기에 직면했다.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버스 승객 수도 감소해 수익성이 없는 노선이 전부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콜택시를 부른 주민들은 1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군이 책임지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서천군 공무원분들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시골의 인구는 감소하고 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시골의 교통, 의료 등 여러 가지 인프라가 부족해지는 현실인데 버스 노선이 전부 취소되어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교통이 매우 불편해지자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 개선을 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디어는 너무도 성공적이어서 중앙정부가 지원에 나섰고, 이제는 다른 지역도 이를 채택, 농촌 대중교통에 혁명을 가져왔다.

정부 관리들은 100원 택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마을에 버스를 배치하고, 이를 위해 더 넓은 도로를 건설하는 것보다 더욱 경제적이란 사실을 간파했다. 이후 일사천리로 이 제도가 도입됐다.

마을 주민인 나정순(85)씨는 “옛날에는 시장에 갈 때면 마을 앞 정류장까지 가방을 가지고 나가야 했지만 지금은 택시가 집 앞까지 태워다 줘 너무 편하다”며 “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리를 다쳐 불편하지만 젊은이들이 모두 도시로 빠져나가 나 같은 노인을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농촌에서 270만 명 이상이 100원 택시를 이용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100원 택시가 도입된 이후 농촌 사람들이 외출을 2배 이상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한국의 성공사례를 다른 나라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골 주민들의 만족도도 너무 높습니다.

시골의 버스들은 하루에 1~2번만 오는 곳이 있어 버스 시간에 맞추어 이동을 하셔야 하고 거동도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데 정류장까지 이동하여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100원 택시는 시간과 이동의 제약을 모두 해결하는 만능 교통수단이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 한국의 성공사례를 다른 나라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이런 정책처럼 사회의 약자분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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